도입페이즈가 끝나고... 나름대로
메인 1사이클에서는 대충 일상같은 이야기를 좀 하면서 빌드업 하다가.
2사이클부터 위기를 겪고 3사이클에 자살하자.
라는 계획이 있었다.
시작부터 시비트니까 카즈마사가 바로 툭 되돌려줘서 좋앗어... 카즈마사랑 티키타카하는 거 너무 재미슴ㅠㅠ...
롤플하는거 재미있어서... 하라는 핸드아웃 조사나 감.맺은 안하고 자꾸 딴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농담이야기가 나와서.카즈마사한테 농담시킴(미안
낙원도 그렇고 왜 PL한테 자꾸 노래부르기 농담하기 이런걸 시키게 되는 걸까요? 알 수가 없습니다...
아자미도 아야메도 뭔가를 요구하는 성향이 강해서 그런가...

회심의 개그 이럼 진짜 커여워서 못살겟네ㅋ ㅋㅋㅋㅋ ㅋ ㅋㅋ ㅋㅋㅋ
약간... 보이드의 카즈마사도 그피날의 K22701-00도...
카즈마사는 아저씨니까(ㅠㅠ)라는 이유로, K22701-00은 구형이라는 이유로 아재개그를 한다는 게...
뭔가 어떤 계보가 이어지는 부분이 좋으면서도 귀엽지 않나...하고 느꼈음.
하여간 개그 쳐줬더니 C는 과학자라 그런가 1나도 이해못하고 그게 왜 그건데.이러고 있고
A가 좋아서 마이크 끄고 웃고 있었다는게 너무너무 모에햇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C가 프로그래머들이 좋아하는 개그도 해줬다.
이후로는 A가 이제 그만해라 진짜 이래서 컷되었는데...
그 와중에도 카즈마사를 향한 A의 붐따... C의 드라마적 분위기 연출...
그리고 카즈마사의 자기 주제파악 발언과 캐자 준니 감싸는(어차피 얘도 고철덩어리인데) 발언이 좋.느를 줘서...
아...제길 인권이 없다는 것은 이토록 즐거운 것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고 이제 진짜 핸드아웃을 조사해야 해서
카즈마사 몸체 디벼봄ㅋㅋ
ㅋㅋ.............................

......디비지 말걸
내가 미쳤나봐
귓말 받고 돌아버리는 줄 알았음
아...
이번 사이클 끝나면 카즈마사 죽는다고?
............
... ...
카즈마사는 남거나 할 줄 알았는데 카즈마사가 먼저 죽는다고???
그리고 메타적인 걱정.
앞으로 2사이클이나 남았는데요? 구미님을 방치하고 저 혼자 세션을 해야 한다고요?
진짜.거짓말 안하고 그냥 식은 땀 났음 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
근디 그래도 어캄? 일단 롤플해야지.
남은 2사이클 동안 구미님이 롤플 못하면 그전에 풀로 땡겨서 해야 돼 젠장...
같.세를 하게 된 이상 그녀도 즐거워야 한다고
그래서 1사이클에 일상이야기+빌드업을 하겠다는 장대한 계획은 집어치우고
바로 절망으로 치닫은 전개를 즐기기로 했음...
그리고 이거 카즈마사한테 확산해줬는데
확산 이후의 카즈마사 롤플 진심 아................... ...진심 아. . .. 아놔 너무 슬퍼서 걍 눈물 밖에 안나옴 걍...
다 좋아서 다 긁어서 올리고 싶은데 참는다.

진짜 아놔 진짜 못살겟 아 아아아아아아악ㅠㅠㅠㅠㅠ ㅠㅠ ㅠ ㅠㅠ ㅠ ㅠㅠ
이 말도 안되는 안드로이드가 이런 소리를 해서 진짜
,,,외롭다는 감정은 연산오류라고 생각했으면서
자신이 정말 이 기계를 가족이라고 느껴서 이런 걱정을 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느끼는 점이 참을 수 없이 슬퍼서 걍 울고 싶음 솔직히 이거 쓰는데도 눈물 날거같아서 이마 짚고 하하같은 얼굴로 창 밖 바라봄

지는 죽어가는데 이난리...
.................걱정되는 건 너라고.......
뤠전드 자기희생남자
매번 무슨 작품을 볼때마다 호감 남자들이 폭죽처럼 생명을 불태워죽을때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진심 이렇게 카즈마사가 폭죽이 되었을 때 이만큼 억울한 날이 또 없었다.